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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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여행 이야기 2019. 6. 29. 08:22
어제 아내가 일찍 일을 마치는 날이라 근처 도서관에서 아내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지헤의 숲에서 보내고 왔다. 도서관에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있다. 이것들 중 얼만큼을 내 마음과 몸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죽을때까지 그렇게 정진하다 가는게 참 인생인 듯 싶다. 아내와의 데이트와 덤으로 도서관에서 그리스 조르바를 다시 만났다. 이윤기님의 를 보았다. 관심 가는 글들을 골라 읽었다. 그는 '글 읽기의 행복을 안겨 준 많은 작가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그리스인 조르바'가 있다. ```힌두교도들은 '구루師父'라고 부르고 수도승들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삶의 길잡이를 한 사람 선택해야 했다면 나는 틀림없이 조르바를 택했을 것이다``` 주린 영혼을 채우기 위해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