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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 <밤이 선생인다>
어떤 사람에게는 눈앞의 보자기만한 시간이 현재이지만, 언떤 사람에게는 조선시대 노비들이 당했던 고통도 현재다 미학적이건 정치적이건 한 사람이 지닌 감수성의 질은 그 사람의 현재가 얼마나 두터우냐에 따라 가늠될 것만 같다
다양한 인생을 살아간 작가들의 글을 통해 나의 인생의 깊이도 따라 깊어진다. 지금을 살아가면서 겪는 일들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도 다름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길러진다고 본다. 참 가치의 소중함들을 깨닫으면서 순간 순간을 살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