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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살기
    나의 이야기 2019. 4. 26. 20:53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아침을 맞이했다 아내와 이이들은 학교에 가고 난 컴퓨터를 통해 의미없는 검색과 영상들로 보냈다 의식 없이 반나절을 보내고 김민식PD 글쓰기 영상을 보면서 아침 나절의 시간 보냄이 날 어둡게 만든다

     

    김민식PD 글쓰기 강연 내용

    나의 즐거움에 대해 쓴다

    타인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주고 받기, GIVE & TAKE - GIVE만 하자

    받는걸 원하는 순간 주는 것도 힘들어진다

    놀이가 일이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 사람은 오지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한다

    - 사람에게 인정 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쓰는 인생이 남는 인생이다

    글쓰기는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장 쉬운 방법

    하루하루의 노력으로 성장하고 멋있어 지는 것

    매일매일 글을 쓰면서 대단해지는 것

    새로운 변화를 꿈꿀 때 올라갈 수 있다

     

    문득 이 글을 보니 기쁜 글쓰기를 해야겠다 방구석1인 프로에서 영화 <선생 김봉구><천국의 아이들>을 소개된다 아이들의 긍정, 순수, 인간의 첫마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숭고한가 가슴과 눈시울이 따뜻해진다 매일 이 마음 지키고 다듬는 공부가 인생을 살아가는 참다움이다

    어린아아, 긍정이란 단어가 나오니 니체가 연상된다

     

    니체

    초인 위버멘시 힘에의 의지

    부단히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

    형이상학적 가치나 천상의 가치를 부정하고 자신과 세계를 긍정하며, 지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완성시키는 주인의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사물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고, 내가 변화하면 세계가 달라진다

    위대한 것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이 순간과 오늘을 살라,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위험하게 살라, 너는 반드시 너 자신이 되어야 한다

    " 네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

    나는 춤출 줄 아는 신만을 믿는다

    몸이 가벼워지기를 바라는 자는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다시 살고자 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살라 "

     

    어린아이

    어린아이는 순진무구, 망각, 새로운 시각, 놀이, 스스로의 힘에 의해 돌아가는 바퀴, 최초의 운동, 거룩한 긍정이다 아이는 끊임없이 웃으며 놀면서 긍정하며 배우며 새로이 창조하고 성장한다

     

    살아왔던 나의 습관, 무우 베듯이 잘라지지 않는다 너무 오래도록 나와 같이 살아와서 내가 의식하기도 전에 환경만 조성되면 어느덧 내 겉에 슬그머니 다가와 자라를 잡는다 이별을 고하고 싶다

    나의 까르마와 작별하는 연습을 하자, 어떤 방법이 좋을까? 나가는 것이다 익숙한 환경에서 일단 작별해야 한다 그리고 나를 기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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