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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의 시험
    나의 이야기 2019. 4. 30. 21:01

    아들의 시험기간이다 우리 부부의 교육 철학이 스스로 할려는 의지가 생길때까지 기다려주자이다 하지만 대학입시라는 문제에 맞닥드리게 되니 혼란스럽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일까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마크 저커버그는 대학 졸업장이 없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힘든 구조인가 차츰 우리사회에서도 학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는게 학벌과 무관하다면 굳이 대학은 의미가 없다 대학을 가기 위해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활애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공부의 목적이 대학이되서는 안된다 책을 통해 내가 몰랐던 흥미로운 분야를 발견하고 찾아가는게 공부의 참 목적이다  나의 학창시설은 되돌아 보면 그저 외우고 잊어버리고 하는게 공부였다 공부를 통해서 흥미를 느끼고 삶을 고민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나이 사십 후반에 와서 눈을 뜨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것은 책이다

    과연 공부의 재미를 알고 나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

    첫째, 삶의 가치관이 확고해진다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진다 주저함이 없다  

    둘째, 몸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셋째, 물질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졌다 완전히 해탈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선택의 기준은 확실하다

    넷째, 나와 관계하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귀 기울이게 된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길게 보면 인생과도 연결된다 하루를 보람있고 뿌듯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먼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지금 당장 잘 산다고 느깨진다면 인생도 잘 살아가는게 아닐까

    오늘은 딸의 생일이다 내가 회사에 있어 아내와 아이들은 도서관 근처 칼국수로 저녁 식사를 했나보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삶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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