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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 볶음밥
    나의 이야기 2020. 3. 3. 06:46

    3월2일 점심밥 미션 류미큐브를 했습니다. 은교가 일등 아내가 2등 경진이가 3등을 했습니다. 저는 물론 꼴등입니다. 설겆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입니다. 독서하면서 쉬다가 차려준 밥먹고 설겆이만 하면 되니까요

     

    아내는 김치, 야채 손질을 하고 경진이는 도마에서 스팸을 썰었습니다. 서툽니다. 처음이니까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잔소리 기재가 작동을 합니다. 이 때 아내가 스스로 해결하라며 경진이게 상냥하게 얘기를 해 주네요

     

    아내가 집에 있으니 마음에 여유가 생긴 듯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자기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경진, 은교 모두 큰 불평없이 집안 일을 잘 합니다. 기분 좋은 긍정적 변화이자 발전입니다. 제가 그 나이이에 못 느꺼봤을 법한 경험을 우리 아이들이 한다고 생각하니 부모된 마음으로 뿌듯합니다

     

    김치볶음밥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식사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하루의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안일도 놀이가 되고 사랑과 봉사의 시간이라 생각하니 이 또한 즐겁습니다. 삶이 즐거움으로 채우지는 느낌입니다.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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