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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논쟁나의 이야기 2019. 6. 8. 07:54
어느덧 회사의 중간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 선배와 후배 사이 아니 최고참 선배의 바로 아래 정도의 단계다 그리고 노조일도 겸하고 있다 일을 마치고 같이 둘러 앉아 맥주 한 잔씩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발단은 건하하게 취해 우라와 합류한 타직렬로 이직한 직원과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직원들이 일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고충을 대변할 의무가 노조 임원에 있다는 취지였다 노조 일을 하는 나로서는 뜨끔했다 내 나름의 논리를 애기한다 아니 논리가 아닌 단순 자기 방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답변이너무 유치해서 글을 써야지만 부끄러움이 조금이나마 사그러지리라 생각되서다 나의 논리는 이러했다 첫째, 노조가 반반 나뉘어진 상황에서 노조 얘기를 꺼내기기 쉽지 않다 둘째, 나도 노조 일 그만 하고 싶지만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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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베일 The painted veil - william somerset maugham책 이야기 2019. 6. 5. 23:55
키티 :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잠깐 머물렀다 가는 신세로도 모자라 자신을 고문하다니 인간은 얼마나 딱한 존재인가? 원장 수녀 : 마음을 얻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자신이 사랑을 주고 싶은 대상처럼 자신을 만들면 되지요 월터의 죽음 후 워딩턴의 말 : 난 이런 의문이 듭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이 한갓 환영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그들의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역겨움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유일한 것은 인간이 이따금씩 혼돈속에서 그린 그림, 그들이 쓴 책, 그들이 엮은 삶, 이 모든 아름다움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것은 아름다운 삶이죠. 그건 완벽한 예술 작품입니다 '도'에 대한 대답 그것은 '길'과 '길을 가는 자'입니다 그것은 아무 곳도 아니지만 창문 밖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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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충전 활동나의 이야기 2019. 6. 5. 11:19
도서관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시험이라는 것과 이별했다 평가 받는 시험을 더 이상 치르지 안하도 된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공부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직장은 적당히 시간 보내면서 수입을 얻는 그 이상도 아니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정신없이 아이 양육과 직장 생활 두 가지가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렇게 살다 어느날 그리스인 조르바를 만나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았다 독서를 하면서 훌륭한 스승들을 만나면서 나의 삶에도 변화가 필요함을 느낀다 회사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통해 내 자신을 가다듬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생활한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찾고 재미, 감동을 통해 나를 가꿔간다는 것이 이 얼마나 기쁜일인가 환희다 생명이다!!! 요즘들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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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의 이야기 2019. 5. 14. 08:35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류비셰프 짧은 인생을 조금이나마 더 의미 있는 시간대로 채워나가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가능성의 한께를 좀체로 넘으로 하지 않는다 한평생 자기들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도전적으로 부디쳐 보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저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채로 인생을 끈낸다 오늘도 어김 없이 하루가 나에게 주어졌다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나 자신을 긍정하고 현재를 솔직한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 가면 어떨까? 시간의 흐름에서 목표를 찾아가고 살아가는데 감사하자 오늘 해가 뜬거에 감사하고 어제 보던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금을 살고 있는 나에게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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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답, 찾기보다 만들기나의 이야기 2019. 5. 8. 07:02
경향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책 칼럼을 즐겨봅니다 여덟단어-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김종석 기상청장이 쓴 글입니다 저자 박웅천은 인생에 정답을 찾지 말고 만들어 가라고 말하며,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가지 단계에 대해 말합니다.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언뜻 보면 각각 다른 단어로 보이지만 이 단어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나 자신을 세워서 '자존'을 일깨우고, 내 안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때, 시간에 굴복하지 않고 살아 남은 '고전'에 대한 가치를 찾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고전을 통해 발견한 것을 기반으로 새롭게 보는 '눈'을 얻을 수 있게 되며,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불합리한 '권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문턱을 넘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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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나의 이야기 2019. 5. 7. 22:53
회식 문화의 변화, 나의 위치의 변화를 느낀다 이전 회식하면 진탕 술마시고 웃고 잡답하고 뒷담화하는 자리였다 지금은 후배들과 즐기는 수준의 음주와 회사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자기 관심사에 대한 건전한 대화이다 세대간의 생각의 다름을 느끼고 의외의 생각 신선한 행동이 좋다 이들에게 나 자신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말하는 것을 자제하고 경청자의 자세로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질문을 통해 충분히 말 할 기회를 주도록 하자 말 잘하는 사람의 자세이다 대화의 자리에서 꼭 명심해야 한다 하우투 워라밸 일터에서 당신은 정말 필요한 사람인가?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는가? 동료 후배들에게 나의 위치에서 인격적 품위로 그들과 함께 하는것과 더불어 일적인 면에 있어서도 충분한 자격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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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나의 이야기 2019. 5. 3. 03:06
하루를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아침에 일어나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시작하고 일하고 밥먹고 휴식하고 잠자면서 많은 날들을 살아왔다 현재를 의식하면서 나의 삶을 살아가는데 인색했다 아침에 눈뜨는 그것만으로 행복하다 "오늘도 눈을 떴다. 적어도 '오늘'이라는 날은 살 수 있다. 그것은 병을 앓기 전에는 느껴본 적 없는 기분이었다 -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 즐거운 인생 어떻게 하면 잘 즐길까를 마흔에게 책에서 힌트를 얻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춤이다 많은 부모가 '장래를 생각해야지'라고 말하며 아이를 타이르고, 회사에서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먼 장래의 일을 왜 그렇게 염려하는 걸까요? 그것은 시간과 인생을 한줄의 직선으로 파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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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조직 문화나의 이야기 2019. 5. 1. 23:46
5월 인사이동에 따라 후배 여직원이 합류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 다같이 앉아 앞으로 잘 지네보자는 인사를 나눴다 내일 본격적으로 일을 통해 알아가게 된다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에 여성이 합류하게 되면서 조직내에서 많은 변화와 시행착오가 일어나고 있다 훌륭한 인적자원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수 있음이 리더의 자질 중 하나이다 우리 구성원이 조직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서로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p63 일단 조직의 유형을 알아보자 다음 조직중 어떤 조직이 가장 창조적으로 일하겠는가? 첫 번째는 정보가 상층부에 집중돼 있고 권위적인 조직이다 겉모습이 일사불란하게 보이기 때문에 구성원 간의 관계가 끈끈한 것으로 오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조직에서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다 두 번째는 각자 정보를..